오늘 폭설도 내리고 쌓인 눈이 녹지 않았는데 또 내리고 있고, 이제 본격적으로 추워질 모양입니다. 칼바람 뒤에 동장군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네요. 겨울이라고 춥다고 자전거 처박아놓고 라이딩을 멈출 수는 없는 일, 하지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뒤따르죠, 바로 손이 시리고 얼어붙는 고통입니다. 강풍에 강추위에 냉기가 파고들어 무슨 장갑을 끼고 달려도 손이 얼어붙고 곱아들게 됩니다. 토시도 해보고 오토바이 장갑도 끼어보고 했지만 너무 투박하던데요.
[오블완] '올해의 굿소비 자랑하기'로 usb발열장갑을 소개합니다.
usb가 붙은 것은 자전거의 usb포트나 보조배터리의 포트에 꽂아주면 끝!이라는 얘기죠. 충전용은 아닙니다.

오토바이, 자전거 겸용으로 너무 투박하지 않을까 했는데 받아보니 기우였습니다. 자전거용으로는 투박하지 아니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방한장갑으로 이 정도면 적당하다 싶은데요.

전기자전거에 연결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usb에 꽂았는데도 발열이 안되네요. 그래서 보조배터리(N9-M2, ion Battery 20,800mAh)에 연결 꽂았더니, 됩니다. 그래서 핸들포스트에 보조배터리 주머니도 하나 장착하였습니다.
전원 스위치를 꾹 누르면 빨강으로 전원 ON 되고 가장 높은 온도 유지(55도), 다시 버튼 눌러 파랑, 초록(35도)으로 온도 조절됩니다. 실내에서의 테스트는 너무 후끈후끈해서 야외에서는 온도를 녹색으로 조절해 주어야 하겠네요. 방풍 방수도 OK, 스마트폰 터치도 OK, 겉감: PU 소재, 안감: 보온플러시, 발열 부위: 다섯 손가락과 손등, 손바닥 미끄럼방지, 소비전력: 9.5w
금년 겨울의 라이딩, 손 시리지 않겠어요. (아래 수정사항, 테스트라이딩 참조)
보조배터리를 지참 사용하면 등산, 낚시 등 다른 야외활동에도 굿 굿입니다.
오늘 오블완 챌린지 마지막 날, 오블완 15로 마감합니다.
챌린지 21은 도전 15에서 멈췄지만 15로서도 만족합니다.
매일 글을 하나 쓰려고 노력하였다는 챌린지, 그것은 신선한 챌린지이었습니다.
장갑 테스트라이딩
24/12/01 녹색버튼, 2시간 착용, 배터리 잔량 80%,
24/12/02 녹색버튼, 5시간 반 착용, 배터리잔량 59%,
24/12/14 블루버튼, 4시간 반 착용, 배터리 잔량 52%,
녹색이나, 블루에서 후끈거리지는 않고 '손시러운지 모르는 정도'네요.
현재의 보조배터리 용량으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24/12/21 레드버튼, 3시간 10분 착용, 배터리잔량 2%, 따스하지만 배터리용량이 우려됩니다.
수정 2025 01 21 불편한 점
매우만족이지만, 한 가지, USB선이 주렁주렁 걸리적거리는 게 불편하던데요. 라이딩 달리다가 뭠춰 서 서두르면 선이 엉키기도 하고, 빠지기도 하고, 장갑은 왼쪽 오른쪽 고리에 줄을 걸어 유치원 어린이처럼 목에 걸었는데, 목에는 다시 카메라 벨트를 걸고, 그러다 사진 찍으려 카메라를 급히 들어올리면 이 줄 저 줄이 엉키면서 셔터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던데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배터리 연결을 하지 않고 대신 핫팩을 하나씩 좌 우 장갑 속 손바닥부분에 부착하고 다니기도 합니다. 가로거치는 USB선이 없어 자유롭고 발열상태도 굿인데요, 핫팩이 두터우면 핸들 잡기가 좀 불편할 수 있겠습니다.
글번호 1171 오블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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