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번 가을에 탐방해 본 네(4) 곳  탐조명소의 요약입니다. 

 

김포 조류생태공원

 

김포 운양동 1246-1,

김포골드라인 운양역에서 가까워 전철이용 권장됩니다. 억새, 갈대가 무성한 공원을 한 바퀴 도는 산책코스로서도 좋아요. 

공원 내 한강변에 가까운 쪽 들판에 모여들어 나락 주어 까먹느라 정신없는 녀석들, 한강변에 둘러친 삼엄한 철책선 너머로 넘나들며 군무하는 기러기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녁 무렵 어두워지면서 외출 나갔던 녀석들이 모두 돌아와 공원은 마치 봄에 물가 개구리 떼들이 짝 찾아 울어대는 듯한 소리로 와글와글했습니다. 

 

푸른 하늘을 나는 기러기 8마리
조류생태공원 2024 11월 02일 13:09
창공에 날아오른 기러기 수백마리
조류생태공원 2024 11월 02일 13:04
한강으로 날아 넘어가는 기러기떼
조류생태공원 2024 11월 02일 13:05

 

김포 후평리

 

탐조대 소재지: 김포 하성면 석탄리 224번지 철새조망지

 

대중교통은 송정역이나 마성에서 하성 가는 버스 이용, 하성종점에서 하차, 마을버스에 환승, 202, 23, 25번, 30~60분 배차, 석탄 4리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철새조망지로 이동, 가면서 들판에 떼 지어 모여 있는 기러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차이용 시에는 길가 적당한 곳에 주차.

 

논바닥에 내려앉아 나락을 까먹고 있는 기러기 수백마리
석탄리 전망대 2024 11월 02일 14:36
논바닥에 기러기 수백마리, 날아오른 기러기 몇 마리, 멀리 보이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석탄리 들판 2024 11월 02일 14:45
들판에 날아오른 기러기 수십마리
후평리 2024 11월 02일 14:52

 

파주 공릉천

 

공릉천 송촌교에서 교하천교 사이 둑방길 따라 펼쳐진 갈현리 들판에 기러기 떼들이 모여들었네요. 

송촌교 쪽은 둑방과 농수로 공사 중이어서 녀석들이 갈현리 들판으로 몰려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릉역에서 편도 7킬로 정도 둑방길 따라 도보로 걸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금촌이나 금릉 쪽에서는 둑방길에 승용차 통행 가능하므로 (송촌 쪽은 공사 중으로 차량통행 불가), 자차 이용 권장됩니다. 

 

들판에 내려앉은 기러기 수백마리떼
공릉천 둑방길 2024 11월 09일 17:09
하늘높이 한줄로 날아가는 기러기 수백마리떼,
공릉천 2024 11월 09일 17:43
이리저리 연결된 줄지어 하늘높이 날아오른 기러기 수백마리떼
공릉천 2024 11월 09일 17:43

 

여주 신지리

 

세종대왕릉역에서 1킬로 정도로 교통이 가장 편하고 녀석들을 정자에 숨어 앉아 아주 가까이 볼 수 있는 여주 신지2리를 우선 추천하고 싶었는데 오늘 가보니 올해는 한 마리도 안 보이네요. 작년에 모여들었다 해서 올해도 오겠지는 꼭 그렇지 않은 모양인데요. 왔던 데를 녀석들이 안 오는 이유가 분명 있을 테지만 사람들이 너무 가까이 접근했던 것이 원인이지 않을까 싶은데 더 추워지면 늦게라도 신지리 들판을 찾아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철새 보러 갈 때는 자전거 이용이 딱입니다.

 

 

글번호 1160 오블완 4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