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뚝섬한강공원을 찾은 건지 박람회장을 찾은 건지 분비고 있었지만 여기저기 마련된 쉼터에 앉아 쉬는 분들이 더 많은데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라.., 과문한 탓인지 생소한 이름의 박람회입니다. 정원을 조성하고 연출하는 국내외 전문 작가들이 제시하는 나름대로의 컨셒을 적용한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었지만 난해한 설명문과 협소한 전시장에 축소 표현된 작품으로 보여져 각각의 주제를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정원 작품들에 필수적으로 사용된 소재는 빼놓을 수 없는 꽃이죠. 수많은 꽃을 보다 보니 자연스레 꽃구경을 하게 되네요.
꽃구경 만으로도 눈 호강입니다.
관람 진행방향으로 따라가 봅니다.
여기는 뚝섬한강공원
서울 국제정원박람회 특별전은 5월 26일 19:00까지입니다.
전시작품가든인지 뚝섬공원 엔젤가든인지 애매합니다.
방글라데시 작가의 출품작 미니멀리스트가든으로 수크령을 활용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물산이 제시한 조경브랜드 '에버스케이프'정원에 한강의 풍경을 기억한다는 설명문입니다.
다정한 친구들 팀이 제시한 '새로운 세상 새로운 정원'은
현대의 기술과 환경보호를 결합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정원이라는 설명입니다.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한의 것을 담은 육각형에 큰 우주를 담고 싶은 정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맘스터치팀의 아이와 함께 바라는 정원입니다.
꽃구경입니다.
알리움
옥스아이데이지
델피니움과 옥스아이데이지
델피니움
멘지스오이풀
라벤더
분홍바늘꽃
카스투시안패랭이
솔정향풀
보라색 디기탈리스
여린 바닐라빛과 멜론빛의 디기탈리스
분홍낮달맞이
장미원은 한산하네요.
건식 맨발 황톳길에 질퍽한 곳은 수리 중인가 보죠.
맨발 황톳길
오늘 가볍게 달린 한강 자전거라이딩은 10.6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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