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자전거길(7)->운정호수공원

 

평화누리자전거길을 타고 가다 송촌교에서 공릉천으로 진입, 운정신도시를 가로질러 운정호수공원을 돌아보고 온 오늘 80 km 라이딩입니다. 장마가 멈추어 오늘은 뭉게구름 사이로 햇볕이 뜨거운 후텁지근한 날이지만, 비가 그쳐 주어 자전거족들이 한강 자전거길에 많이 나왔습니다. 행주대교 북단에서 평화누리 자전거길에 진입, 자유로 우측 아래로 자전거길 따라서 내달리다 공릉천 자전거길에 진입, 운정호수공원에 이르는 길은 포장이 잘된 달리기 좋은 자전거길입니다. 호수공원은 넓은 호수에 공원 자전거길도 있고, 나무도 많고 꽃밭도 잘 가꾸어 놓은 시민들을 위한 휴식 힐링공간으로 손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공원에 놀이 시설, 식당가, 매점들이 없어 조용하고 아늑한 산책코스로 좋아 보였어요.

 

오늘 풍경의 테마는 자연스럽게 뭉게구름이 되네요. 마곡철교 부근을 지나며 키 큰 억새밭 너머로 보이는 뭉게구름 사이로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송촌교에서 내려다 바라본 멀리 운정 신도시입니다. 지금 한강의 물이 역류해 공릉천으로 들어오고 있은 중.

 

송촌교에서 한강쪽으로 놓인 송촌대교(자유로) 아래로 한강물이 역류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야가 좋아서요, 앞에 보이는 논밭 전원풍경에 이어 파주 아울렛, 주변 시가지 건물들, 멀리 헤이리 마을도 보이는데요.

 

송촌교에서 바라본 오두산 통일전망대 위로 뭉게구름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송촌교에서 공릉천 자전거길에 진입하기까지 약 4km 구간은 비포장 제방길이지만 잘 다져진 길이라서 살살 타고 갈 만합니다. 이 길 왼편으로는 논밭 농촌 풍경이 펼쳐지고 오른편엔 공릉천 바닥에 수초와 갈대가 무성한 냇가풍경이 이어져 지루하지 않아요.

 

공릉천길 달려오다가 서원마을 아파트 건물이 보이는데서 앞에 보이는 경의선 철교, 그 뒤로 램프 A 교 지나 왼쪽 제방으로 올라 램프 A 교(좌측) 자전거길을 따라 운정신도시에 진입하게 됩니다. 사진상으로는 철교와 다리가 하나로 보이지만 나란히 겹쳐 보이는 것이죠. 제방으로 올라 금릉로 따라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금릉역입니다. 운정은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갑니다. 

 

램프 A 교 가운데서 내려다본 공릉천입니다. 운정호수에서 내려오는 물은 운정신도시를 지나 이곳 공릉천으로 합수하게 됩니다.

 

운정 호수공원에 들어왔습니다.

 

호수에서 바라본 한빛마을 아파트단지

 

꽃밭 벤치에서 휴식 중인 주민들..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했어요..

 

공원에 폭포물이 콸콸 쏟아져 내리고 있네요, 공릉폭포입니다.

 

연못을 뒤덮은 수초..

 

공원 내 자전거길입니다.

 

호수공원의 전경

 

황조롱이 조형물, 뒤에 스카이 브리지.

 

호수공원 전경

 

스카이 브리지

 

우측에 롯데캐슬 아파트 단지

 

캐슬앤 칸타빌, 휴먼빌레이크 아파트 단지들..

 

공원 전경

 

운정신도시를 가로질러 흐르는 공릉천변 따라 양쪽에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죠,

 

운정역에서 전철 탑승, 귀가하였습니다.

 

광나루->한강자전거길->평화누리자전거길->송촌교->공룽천->램프 A 교->공릉천->운정호수공원->운정역까지

오늘의 라이딩맵입니다. 반포대교 아래에서 보니 속도계 GPS 가 구글 위치확인 실패로 출발점이 안 잡혀 있어서,

다시 작동하여 출발점이 반포대교로 되어있네요, 광나루-반포대교 약 14 km를 합하여 오늘의 라이딩은 80 k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