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기옛길 경흥길 마지막 구간 제8길, 오늘의 코스는 절반은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주상절리길 멍우리협곡까지, 이후 절반은 부소천교 넘어가서부터 계속 이어지는 농로, 가을걷이가 끝난 풍요로운 들판길, 종점까지입니다. 구라이골에서 출발한 오늘의 코스는 제7길 잔여구간을 비둘기낭에서 마무리하고, 스탬프 찍고, 바로 제8길에 진입하였습니다. 제7길 잔여구간 포스팅은 별도로 올렸습니다(글번호 1036).

 

오늘 제8길 코스의 진행은 비둘기낭 - 주상절리길(하늘다리 - 전망대 - 벼룻교 - 멍우리협곡 - 부소천교) - 들판길 - 현충공원 - 영북면사무소(운천터미널)까지입니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길 안내판, 검은 사각 목재에 흰판 보라색 글씨, 우측 하단에 코스 약도

비둘기낭 지질공원에 세워진 제8길 안내판, 오늘 경흥길 마지막 구간을 완주하고, 아울러 경기옛길 6개 코스 전코스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기대감에 설렘을 안고 출발하였습니다. 오후의 시간이 넉넉지 않아 서둘게 되네요.

 

양쪽에 가드로프줄이 쳐진 산책로, 앞에 걸어가는 사람들, 맨 뒤, 여성, 검은 옷, 흰 배낭, 왼쪽에 늘어선 가로수들, 푸른 하늘,

길 양쪽에 가드로프가 두 줄 쳐진 길, 걷기 좋은 산책길, 많은 분들이 찾았네요. 5분 정도 걸어가니 바로,

 

새파란 하늘, 흰구름, 하늘다리, 현수교 주탑 흰색, 주탑 밑 큰 콘크리트 교각, 삼각형으로 늘어선 강선,

포천의 명소, 하늘다리입니다.

 

푸른 하늘, 하늘 다리 밑 여성 1 오렌지색 배낭, 여성 1 검은 옷, 남성 1 회색 상의, 남성 1 검은 옷,
푸른 하늘, 하늘 다리 직각 바로 밑,

 

다리 위에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죠.

 

멀리 보이는 하늘 다리, 좌우 직선으로 걸린 다리 상판, 상판 위에 삼걱형으로 보이는 강선, 양 쪽에 주탑, 역광,
클로즈업된 하늘 다리, 걸어가는 사람들, 삼각 강선과 다리 상판을 연결한 수많은 수직선, 푸른 하늘, 다리 아래는 나무,

 

하늘다리 옆에 세워진 안내문에,

 

한탄강 주변에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나요라는 설명문, 회색바탕에 흰글씨,

한탄강 주변에는 구석기시대에부터 우리 조상님들이 살았네요, 약 2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협곡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한탄강 풍경, 건너편 강변은 수직 절벽(주상절리) 높이 40~50m,

하늘다리 아래 펼쳐지는 한탄강의 아름다운 풍경, 다른 강에서는 볼 수 없는 주상절리입니다. 

 

망원으로 당겨 본 주상절리, 물소리 크게 흐르는 물살,

강가의 절벽의 높이가 50~60미터쯤 되어 보이는 숨막하는 어찔한 풍경입니다.

 

주상절리 절벽 높이 50~60m, 당겨 찍은 사진, 아래는 깊어 보이는 시퍼런 강물,

지금 밟고 서 있는 쪽은 주상절리 현무암 절벽,

 

건너편 주상절리 절벽, 깊은 강물,

건너편은 화감암층,

 

오른쪽으로 굽은 급한 원형 커브길, 거친 시멘트 포장, 가운데 나뭇가지에 매어진 경기둘레길 안내 발간 리본, 푸른 하늘,

이 길은 경기둘레길과 함께 갑니다. 하늘다리 주차장을 지나고, 밀리터리 서바이벌게임장을 지나,

 

매트 깔린 산책길, 양 편에 가이드로프 두 줄씩, 양쪽에 늘어선 가로수, 칙칙한 단풍,

걷기 편한 매트길을 한 15분쯤 걸어가면,

 

낙엽 쌓아고 그늘진 데크계단길,
그늘진 오르막 계단 데크길, 양쪽에 안전 목책난간,

 

오르막 계단길입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넓은 한탄강 물줄기

계단길 올라가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한탄강, 시야를 방해하고 있는 나뭇가지들이 야속해 보이네요.

 

왜 절벽 중간에 동굴이 있지 라는 설명문, 진곤색 바탕에 흰글씨

하식동굴에 대한 설명문이 붙어 있습니다.

 

큰 구멍 둘 (하식동굴)

 

절벽에 보이는 하식동굴 높이까지 강물이 넘쳐흘렀다면 지금보다 물높이가 수 십 미터는 올라가야 하겠는데요, 몇십 만 년 전에는 그 높이로 물이 흘렀었겠죠.

 

숲속, 바닥에는 수북한 낙엽, 앞쪽으로 데크 전망대, 이쪽은 그늘진 풍경, 건녀편은 밝은 햇살,

주상절리길 따라 비둘기낭에서 2.5km 정도 진행해 온 지점에 전망대입니다.

 

한탄강의 지질학적 특징에 대한 설명문, 파란 바탕에 흰글씨

전망대 안내판에, 변성암과 엽리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곳의 검은 암석들은 왜 기둥모양으로 생겼을까에 대한 설명문, 흰 바탕에 검은글씨

화산분출된 뜨거운 용암이 물과 공기를 만나 빠르게 식어 현무암이 되면서 기둥모양을 갖게 된 것을 주상절리라 한다는 설명입니다.

 

말발굽형으로 굽어 흐르는 한탄강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한탄강

 

협곡 아래로 보이는 한탄강, 검은 물빛,
한탄강 진한 물빛, 윗쪽에 모래사장,

 

굽이쳐 흐르는 한탄강

 

낙엽 덮인 산길, 양족에 가드로프줄, 남 1 회색 상의, 진한 청바지, 여 1 빨간 상의, 청바지, 모두 뒷모습, 길 양쪽에 우거진 숲

전망대에서 돌아 나와 이어지는 산길,

 

낙엽 깔린 산길, 은은하게 물든 단풍, 앞에 보이는 흰 승용차, 텐트, 나무 사이로 엷게 푸른 하늘,

이곳은 차박의 명소네요.

 

단풍나뭇잎의 종류, 설명문, 진한 갈색 네모판,

잘 살펴보면, 단풍나무도 잎 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겠는데요.

 

숲의 천이에 대한 설명문, 진한 보라색 네모 바탕에 흰글씨,

양수인 소나무는 점점 줄어들고 음수인 참나무, 서어나무, 단풍나무들이 산을 지배해 가는 '숲의 천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산길을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상식 주워 담기입니다. 

 

잎의 개수에 따른 솔잎 구별에 대한 설명, 검은 네모 목재 바탕에 흰글씨, 솔잎은 녹색,

솔잎 두 개면 소나무, 세 개면 리기다소나무, 다섯 개면 잣나무, 

 

이정표, 지질공원에서 3.9km지점, 보라색 테두리의 정사각형 검은 바탕, 흰글씨, 뒤로는 노랗게 물든 단풍,

지금 시간 15:30분, 4킬로 정도 진행해 왔네요, 아직도 좀점까지는 7킬로가 남았습니다. 

 

숲속 오솔길, 수북한 낙엽,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 여 2, 뒷모습, 모두 검은 옷,

가을 낙엽이 수북한 산길,

 

현수교 아치형 다리, 벼룻교 옆 한탄강 풍경, 흐리게 푸른 하늘, 검은 물빛,

15:42분, 벼룻교,

 

반월형 현수교, 측면,
현수교 정면,

 

벼룻교는 교량이 없는 현수교, 멋스러운데요.

 

울창한 숲으로 가려진 협곡, 깊은 주상절리 절벽에 큰 동굴,

벼룻교 위에서 내려다본 주상절리, 하식동굴, 

 

멍우리 한탄강 풍경, 푸른 강물, 푸른 하늘,

멍우리로 이어지는 한탄강,

 

벼룻교 넘어온 쉼터, 벤치 2, 흔들의자 1에 앉은 남녀 한쌍,

벼룻교 넘어와 쉼터에서 잠시 배낭 내려놓고 쉬어갑니다(15:48).

 

왼쪽에 단풍나무, 안전 목책, 우측에 산책길 따라 콩밭, 푸른 하늘,

우측에 콩밭을 지나, 

 

다리 난간에 붙은 부소천교 명판
다리 가운데서 올려다 본 현수교, 양쪽에 반월 한개 씩, 푸른 하늘,

 

16:09 부소천교도 현수교네요. 

 

깊은 협곡, 검은 강물, 건너편 절벽엔 양지 햇빛, 우측엔 어두운 그늘,

부소천교에서 내려다본 멍우리 협곡, 멍우리라는 이름은 '술 먹고 가지 마라 넘어지면 멍이 진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왼쪽에 높은 절벽(주상절리) 우측에 은은한 단풍 숲, 가운데 한탄강 물에 비친 하늘,

부소천이 한탄강에 합수되는 멍우리 협곡,

 

멍우리협곡 안내문, 엷은 회색바탕에 진한 회색 글씨

멍우리협곡을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 했네요.

 

곧게 뻗은 농로, 우측에 가드레일, 푸른 하늘, 좌측에 넓은 들판,

멍우리 협곡 주차장을 지나 나오면서부터는 계속 들판길입니다.

 

벼베어 놓은 드넓은 논, 푸른 하늘,
벼 벤 드넓은 논, 푸른 하늘,

 

철새, 기러기들이 아직 날아오지 않았나 보네요.

 

벼 벤 드넓은 논, 논바닥에 트랙터 타이어 흔적, 푸른 하늘,

 

농로에 화살표시 잘못된 이징표, 멀리 좌우 한줄로 늘어선 하얀 비닐하우스,

잘못 투성이인 이정표 말뚝, 운천터미널을 왼쪽으로, 경기 둘레길은 직진, 경흥길 서울 방향은 우틀, 모두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말뚝이 한 바퀴 제자리에서 돌아버렸나 봅니다.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 

 

곧게 뻗은 농로, 우측 전신주에 붙은 경흥로 길안내 화살표, 푸른 하늘,

조금 더 가니 전봇대에 제대로 된 길안내 화살표가 확인됩니다. 

 

굴다리, 벽면에 녹색 벽화, 흐린 하늘,

굴다리를 빠져나가면,

 

현충공원에 호국기념비, 회색 대리석에 검은 글씨, 한자, 각국 국기, 푸른 하늘,

구름내 현충공원,

 

6.25 참전호국기념비 안내문, 진한 회색 바탕에 흰글씨

6.25 참전 호국기념비, 잠시  묵념을 올리고, 이곳에서 제8길 종점까지 5킬로 정도 남겨 둔 지점, 운천 터미널이

멀지 않아 서울행 버스노선 선택이 많은 운천터미널에서 오늘의 코스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터미널을 찾아갔더니,

 

영북면사무소 버스정류장, 옆 모습, 곧 들어오는 버스 번호를 전광 표시되어 있음, 양쪽엔 갈가 상가건물 풍경,

터미널이 없네요. 버스 정류장 이름이 '영북면사무소'인데 간이 터미널인 모양입니다.

버스노선을 확인하려고 안으로 들어가 보려는데 동서울행 3001-1번 버스가 들어와 바로 집어 탔습니다(17:30).

 

오늘 비둘기낭에서 여기까지 걸어온 거리는 10km입니다.

제8길 잔여구간은 내일 도전합니다. 마지막 스탬프 하나가 남아 있습니다.

 

 

글번호 1037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