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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단지 들꽃마루에는 수레국화와 안개꽃이 섞여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수레국화(Centaurea Cyanus L)는 6월 ~ 10월에 개화하는데,


독일의 국화였다고 하네요,


높이가 30 cm ~ 90 cm 정도 자라고 가지가 다소 갈라지는 편으로,


머리모양 꽃차례는 남청색, 청색, 연한 홍색, 백색 등 여러가지 품종이 있습니다..


꽃차례란 꽃이 줄기나 가지에 달리는 형태를 말하는 건데 꽃줄기나 꽃대 자체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야샹화 단지 길가에 하얀꽃은 바라봐주는 이가 별로 없는 개망초입니다.


안개꽃은 안개가 깔려있는 것 같은 분위기여서 붙여진 이름으로 주로 흰색이지민 담홍색이나 선홍색도 있다는데 여기 꽃밭에는 흰색만 보입니다.


야생화단지 들꽃마루는 장미꽃광장 바로 뒤에 있어요,


광장에 장미꽃이 지금도 많이 피어 있지만 절정을 지나 시드는 꽃잎이 많아지면서 그 화려함이 덜하고 그 요염함이 조금은 식은 듯 해 보여요.


야생화단지 이쪽에는 꽃양귀비가 한창이고 원두막이 있는 고개마루 너머 저쪽에는 수레국화와 안개꽃이 한창입니다.


그외 기생초와 끈끈이대나물, 금계국도 있다고 안내문에는 소개되어 있는데 안보이네요, 아직 피지않았나요.


노란꽃잎 가운데 짙은 밤색 무뉘가 있어 기생이 화장한 것처럼 화사하다고 기생초라고 한다네요.


끈끈이대나물은 잎이 달걀모양 또는 넓은 바늘모양인데, 꽃은 붉은색 또는 드믈게 흰색의 꽃이 피고


줄기 끝부분에서 갈라진 가지끝에 빽빽이 핍니다.


금계국은 8개의 꽃잎이 황금색입니다.


꽃양귀비는 관상용인 양귀비꽃으로 두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지이네요.


꽃은 주로 빨간색으로 피는데 품종에 따라 여러빛깔이 있고 꽃은 줄기끝에 한송이 달립니다.


줄기 전체에 잔털이 있고 잎은 날개모양으로 갈라지며 잎자루가 줄기를 둘러싸지 않습니다. 참조<들꽃마루 안내문>


야샹화단지에 모두 다 붉은 양귀비인데 딱 한송이 연분홍 한송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장미꽃이 요염하다면,


양귀비꽃은 농염하다고 할까요,


야생화단지 언덕 마루에 있는 원두막은 '흥부네 원두막'입니다.

 

오늘 결혼식이 있어 오후 늦게 라이딩 출발, 멀리 가지 못하고 올림픽 공원 야샹화단지를 찾아 지금 한창인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꽃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미러리스 소니a6000(sel28f20), A모드입니다. 광진교-성내천-올림픽공원을 왕복한 오늘의 라이딩은 17.5k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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