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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시로 진행되었던 이흥렬 기념전이 유품 영구전시로 프라움악기박물관에서 상시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된 유품 중에 선생이 연주하시던 야마하피아노, 섬집아기 친필악보(1959)가 눈에 띄네요.

 

더블매뉴얼 그랜드 합시코드(Harpsichord)인데요, 18세기말 점차 피아노로 대체되고 19세기에는 거의 쓰이지 않다가 바로크 음악의 부활과 더불어 재조명을 받으면서,

 

20세기초에 정격연주(곡이 작곡된 시대에 쓰였던 악기와 연주법으로 당시의 연주를 완전히 재현해 내는데 목적을 둔 연주)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타악기존에는 팀파니, 봉고, 젬베, 탐탐, 드럼 셋, 윈드차임 등의 다양한 타악기를 볼 수 있습니다.

 

봉고

 

관악기존은 2층입니다.

 

후렌치 호른의 피스톤은 왼손을 사용하고 오른손을 나팔 속에 넣어 음색을 바꿔줍니다.

 

9피트 그랜드피아노

 

비엔나 모델 2915 버튼 아코디언

 

6피트 그랜드피아노

 

1897년 Steinway

 

프라움악기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개관된 서양악기 전문박물관입니다. 한강 자전거길을 타고 가다 미사대교 지나 정수장에서 조금 가면 언덕 위에 박물관건물이 보입니다.

 

자전거길에서 진입하기 좋아요. 오늘의 라이딩은 광진교-프라움악기박물관(남양주시 와부읍)을 왕복한 32 km입니다.

 

전시된 악기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도록 라인을 둘러쳐 놓아 근접 촬영이 어렵네요. 줌렌즈(selp18105 g)가 필요하네요..

 

현악기존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러베이스, 만다린, 하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트라디바리우스와 장 밥티스트 비욤이 제작한 바이올린도 만나 볼 수 있어요.

 

머쉰헤드

 

리코더

 

첼로의 다양한 활(bow)

 

첼로의 브리지와 f 홀

 

피아노 촛대

 

교육놀이 프로그램 소품

 

피아노 페달

 

2층으로 오르는 계단입니다.

 

더블액션 메탈 하프

 

실로폰

 

탐탐(tam tam), 우리의 징과 비슷해요.

 

새털 깃펜

 

2층에 전시된 첼로

 

요한 슈트라우스와 베토벤

 

2층 연주무대에 전시된 호른

 

튜바

 

2층 금관악기 전시룸은 유리창으로 가려져 있어 근접촬영이 안됩니다. 여기 박물관에선 사진은 찍을 수 있으나 플래시 삼각대 사용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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