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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강변을 타고 달리기엔 앞바람이 참 힘들게 했지만 강물위에 미끌어지는 윈드서핑은 아주 신났어요, 청담대교 아래 윈드서핑장에 모여든 알록달록 원색의 서퍼들이 바람을 비켜나가면서 내는 순간속도가 거의 모터보트 수준과 맞먹는 정도로 경쾌합니다. 양재천으로 접어드니 주변에 즐비한 고층 아파트 빌딩숲에 막혀 바람은 잠잠해졌습니다. 양재천길에 노란 중앙선 도색을 최근에 다시 했나보죠, 기우는 햇살애 노란선이 선명하게 반사되어 보입니다. 매헌교아래에서 왼쪽으로 진입하면 여의천인데요, 냇물가에 큰 바윗돌들을 두세겹 쌓아 정리하고 그 양 옆에 자전거길+산책길을 깔끔하게 조성하여 청계산 입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후 차도를 타고 옛골로 내려가면 상적천길에 연결되고->탄천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여의천길은 편도 약 4.5km 로 짧은 길이지만 수량도 좋고 수질도 좋아서 가벼운 라이딩에 좋은 코스가 아닐까 합니다. 다시 여의천이 양재천에 합수되는 매헌교로 내려와 해가 지면서 어둑어둑해지는 양재시민의 숲을 돌아보고 놀이터옆 텃밭에 심어놓은 여러가지 농작물들을 사진에 담고 돌아왔습니다. 광나루-청담2교-탄천-양재천-여의천-양재시민의 숲을 왕복한 오늘의 라이딩은 약 40 km 입니다. 사진은 미러리스 소니a6000(selp18105g)에 SCN-풍경모드로 모두 무보정입니다.

 

 

해가 져 어둠이 내리는 텃밭 옆 코스모스 꽃 동산

 

 

대추토마토

 

 

계란가지

 

 

백가지

 

 

가지

 

 

아주까리

 

 

콜라비

 

 

 

 

배추

 

 

 

 

목화꽃

 

 

고추

 

 

파프리카

 

 

땅콩꽃

 

 

[플레이 안되면 해상도 360을 터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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