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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강추위로 어제 내린 폭설이 녹지 않고 있는데 자전거를 끌고 나와보니, 한강 자전거길에도 눈덮인 구간이 많고 조금씩 녹아내려 빗물처럼 흘러 번지고 있어서 달리기 힘드네요. 그래도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산책하는 분들도 적지않은데요, 자전거는 가끔 가끔 지나가는군요. 한강이 결빙되어 있는데요, 이상한 것은 잠실대교에서 상류쪽은 얼어있는데 하류쪽으로는 얼지않고 있어요. 얼지않은 강물에는 오리들만 신났어요. 그렇게 탄천을 타고가다 양재천으로 달려 과천 저수지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서울대공원 주차장 가운데길로 진입하여 가다가 왼쪽 뚝방길로 조금 올라가면 저수지인데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야생조류보호를 위하여 저수지 근접이 당분간 제한되고 있네요, 서울대공원 조류관람도 제한한다는 안내방송을 내보내고 있구요, 그래서 눈덮인 저수지 주변 풍경을 돌아보며 사진에 담고 내려왔습니다. 오늘도 새 카메라 미러리스 소니a6000(SELP1650)의 테스트샷인데요, 밝기, 색조, 선명도를 사전보정해 가면서 자동모드, A모드, P모드로 바꿔가며 모두 뷰파인더로 찍었습니다. 아웃포커싱도 잘 된것 같아요. 그런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함박눈으로 바뀌어, 서둘러 돌아왔는데요, 눈발을 맞으며 강변을 달리는게 마냥 로망은 아닌것 같습니다. 쌓인 눈이 미끄러워 불안불안합니다. 오늘 라이딩은 약 43 km 입니다.

 

 

 

 

 

 

 

 

 

 

 

 

 

 

 

 

 

 

 

 

 

 

 

 

 

 

오늘 함박눈발을 맞으며 달린 라이딩 데이타입니다.

광나루-한강-청담2교-탄천-양재천-과천 저수지를 왕복한 약 43 k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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