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프로야구 시즌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죠, 오늘도 야구장 안에서 들리는 응원의 함성에 잠살벌이 떠나갈 듯합니다. 뭉게구름 너머로 해는 기울어가고 조명탑에 불이 들어오면서 열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야구장 밖으로 들리는 함성에 경기 상황이 떠올려지면서 오래전 한때 팬으로서 구단응원석에 앉아 응원하던 추억이 밤하늘에 밤안개처럼 스며드네요. 경기장 밖 풍경을 사진에 담으면서 괜히 경기장 안에서 터지는 함성도 함께 담기는 듯한 착각입니다. 오늘 늦은 오후 출발한 라이딩은 광나루-성내천-잠실야구장-등용문을 왕복한 32 km입니다.
경기장엔 함성이 가득한데 조명탑에 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바로 옆의 종합경지장에도 함성이 떠나갈 듯하네요. 이랜드와 부천 FC 간의 축구 경기가 한창입니다. 나중에 보니 이랜드가 4:1로 압승을 거뒀군요.
오늘은 하늘이 맑고 구름이 멋스러워서 노을이 더 아름답습니다.
경기장 안에서는 두산과 NC의 야구경기가 한창이었는데 결국 두산이 3:0으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이 잠실 야구장은 1984년 현대건설에 의하여 완공,
LG 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홈구장이죠.
현재 프로야구 순위 1위 기아 타이거스(67승), 2위 NC 다이노스(62승), 3위 두산 베어스(60승), 4위 LG 트윈스 (54승)..
경기장 면적 26,331 제곱미터, 펜스거리 좌(100m), 우(100m), 중앙(125m),
좌석(스탠드) 26,606 석
수용인원 30,500 명
이용현황 2012년 2,546,097 명, 2013년 2,434,563 명
2014년 2,356,081 명, 2015년 2,409,564 명, 2016년 2,576,642 명 <자료참조: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
등용문(양재천과 탄천의 합수부)에서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멀리 야구경기장에 응원의 열기와 함께 조명이 환하게 들어와 있습니다.
함성은 더 크게 달아올랐는데요.
5위 넥센 히어로즈(56승), 6위 SK 와이번스(55승),
7위 롯데 자이언스(53승), 8위 한화 이글스(43승),
9위 삼성라이온즈(43승), 10위 KT Wiz(34승),
함성을 뒤로하고 한강변을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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