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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기던 도감포 징검다리, 키 높여 재정비, 이젠 잠길 일 없겠어요.

 

작년 12월, 초겨울 짙은 찬 물안개에 잠겨 하루 종일 안갯속에 걸었던 도감포길, 그런데다 종점인 도감포로 건너가기 직전에 징검다리가 물에 반쯤 잠겨 건너가지 못하고 돌아섰던 도감포길, 오늘 맑게 갠 하늘 아래 다시 찾아가 보았습니다. 오늘은 안개가 없는 말끔한 한탄강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대로 기대되지만 지금도 징검다리가 물에 잠겨 있다면 전에처럼 다시 돌아 나오는 왕복 코스가 되겠지 하는 불안을 안고 전곡역에서 내려 도보로 출발하였습니다. 

 

무궁화힐링 공원을 우측에 끼고 내려가면,

 

세월교입니다.

 

세월교 위에서 바라본 왼쪽 오토캠핑장엔 캠핑카들이 즐비하고, 우측은 고요한 국궁장입니다.

 

세월교 건너가 만나는 이정표에 도감포까지 5.7km
이정표 옆에 걸려있는 공사 안내문

징검다리 공사가 지난 5월 24일까지 예정대로 끝났다면, 통행이 이미 개통 됐어야 할 텐데, 통행제한 안내문이 그냥 걸려 있어 헷갈립니다. 시행사에 물어보려니 일요일이라 전화도 안 될 테고.. 예정기일을 넘기는 경우가 흔한 일이어서 거의 헛걸음일 수도 있겠다 싶지만 왕복을 염두에 두고 그냥 진행합니다.

건너편에 국궁장
은대리성 아래 나룻배
은대리성, 절벽에 주상절리는 무성한 나무숲에 가려져 안보입니다.

길가에 누군가 돌을 정성스레 균형을 잡아 세워놓았네요. 

 

둑방 비탈면에는 갈대숲이 쓰러져 있어 마치 태풍이 지나간 듯하죠.

 

은대리성 아래 차탄천과 합류되는 물가에 삼형제 바위
둑방 위에는 호박밭

사륜오토바이를 타고 온 낚시꾼, 여유롭네요.

 

데크길에 진입, 따라갑니다.

나무들이 우거지고 잡초들이 무성해 겨울철에 눈앞에 보이던 주상절리 바위들이 풀숲에 가려져 잘 안 보이네요. 

 

데크길에 뽕나무들이 많은 줄 몰랐네요, 데크에 무수히 떨어진 오디

 

도감포 쪽에서 오는 이 두 분, 공사 중이지만 징검다리 건너갈 수 있다고 전해 주어 반가웠습니다.

 

데크길에서 내려와 시멘트 포장된 산책길로 이어집니다.

 

도감포 쪽에서 오는 이 분들은 한 그룹인가 봅니다.

 

겨울철에 나목으로 눈에 더 잘 뜨이던 느티나무입니다.
건너편에 주상절리와 바위
짙은 안개에 젖어 잘 안 보이던 바위입니다.

다시 데크길 진입

 

겨울철에 푸르게 보이던 바위인데 지금은 주변의 푸르른 녹색에 압도되면서 회색비위로 보이네요.

 

안갯속에 삼봉으로 보이던 바위

 

버드나무 숲을 지나 나가면 

 

말끔하게 정비된 징검다리가 보입니다.

 

낚시꾼 셋(3)도 보이네요.

 

다 완공된 듯한데..

 

준공 전 임시통행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현 상태로는 자전거 통행은 어렵겠는데요.

 

징검다리 콘크리트 구조물의 높이를 1미터 이상 높여준 듯싶네요.

 

중간에 유속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징검다리 사이를 크게 넓혀 놓은 구간은 아직 마무리공사가 안되었습니다.

 

[비교사진] 지난 12월 안갯속에 물에 잠겨 있어 건너지 못한 징검다리

참조 클릭 짙은 물안개 속에 잠긴 도감포길

 

쏘가리 네(4) 마리를 잡았다고 하는 낚시꾼

 

징검다리 건너 도감포 쪽으로 가다가

 

도감포를 지나 올라가면 큰 길가에 석재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남계대교 앞에 정류장으로 검색은 되는 지점인데 정류장 표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35분 여 기다려 32번 버스에 승차,

전곡역 앞 농협사거리에서 53번 버스에 환승, 소요산역에서 1호선 환승 귀가하였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7.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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