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탑을 둘러보고 돌아 나와 삼거리에서 좌틀, 삼부연로 따라가는 길, 5월 오후의 더워진 햇살에 맑고 맑은 청정 공기가 코끝에 느껴집니다. 청정지역 심산유곡으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풍경은 설악산 어디쯤 들어가는 듯한 풍경, 우측에 명성산의 깎아지른 거친 바위절벽이 오늘 만나보는 비경의 예고편임을 예고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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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 등산로 입구를 지나갑니다. 입구에서 명성산은 왕복 9.4km네요.
태봉국의 궁예가 왕건에 쫓기어 이 산 8부 능선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이다 패퇴,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명성산(鳴聲山)입니다.

점점 깊어지는 심산유곡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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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에 오룡굴이 개통되었네요.

앞에 보이는 터널은 용화터널, 오룡굴은 좌측에 작은 굴인데 용화터널이 2016년에 개통되기까지는 오룡굴로 통행했던 주요 통로입니다.
삼부연폭포!!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장관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선생이 금강산 가는 길에 들러 이곳 폭포의 절경에 반하여 화폭에 담아 삼부연도를 남겼다고 하는데,
과연 겸재선생도 반할만한 절경입니다. 재인폭포, 매월대폭포와 함께 철원 3대 폭포 중의 으뜸으로 꼽히는 폭포죠.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를 물소리와 함께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클릭 영상 https://youtu.be/C5nygt8mJPU


세 번으로 꺾이어 흘러내리는 폭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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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연폭포, 주변경관이 수려하여 예로부터 시인,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길도 변변치 않았을 형편인데 이 심산유곡을 어떻게 찾아들었을지 험한 길 마다하지 않는 당시 풍류객들의 모습이 폭포소리와 함께 오버랩됩니다.

오룡굴은 잠겨 있습니다. 'Ice Waterfall'이라면 굴 내부의 천장에서 얼음(고드름)이 떨어지나 보네요. 아니면 얼음처럼 시원한 폭포라는 것인지.., 아무런 안내문 없이 닫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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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터널 속

터널을 지나 나와 다시 오룡굴 남쪽 입구, 여기에도 아무런 설명 없이 잠겨 있습니다. 내부에 콘텐츠 살치작업 중으로 2026년 7월까지 공사 중이라는 안내판 하나만 덩그러니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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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터널을 지나 폭포 쪽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보는 삼부연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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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앞에 버스정류장 표시가 있네요.

그런데 지도 검색에 정류장으로 뜨지도 않고 시내버스 정보도 검색되지 않는데,
아마도 관광버스 정류장인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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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모시나비와 멧팔랑나비를 만났습니다.

신철원터미널에서 동서울행 버스 14:40분 매표하고 시간 여유가 있어 달달한 아이스모카
한잔 시켜놓고 여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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