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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앉은 워커힐길, 추위가 풀리면서 엷은 밤안개가 피어올라 어둠 속 가로등 불빛이 희미하게 젖어들었습니다. 

장신대 북문 앞에서 아차산동행숲길에 진입, 무장애 데크길 따라갑니다. 동행숲길 끝나면서 평강교 건너가 이어지는 데크길 따라가다 영화사갈림길 지나 계속 이어지는 데크길, 긴고랑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기원정사로 내려가면 대웅전 앞에 커다란 둥근 소나무가 어두운 밤하늘을 이고 있습니다. 가원정사의 명품소나무, 반송입니다. 오늘 저녁 산책코스는 반송을 둘러보고 다시 돌아오는 순환코스입니다. 영화사 갈림길까지는 완벽한 무장애데크길이 이어지지만 이후 기원정사로 가는 도중에 짧은 내리막계단이 한 군데 연결되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 등은 더 이상 건너갈 수 없다는 게 아쉽죠. 

 

돌아오는 길은 평강교에서 아차산관리사무소 쪽으로 내려가는 소나무길 따라 내려왔습니다. 이미 거의 다 잊혀진 옛 이름, 완숙골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죠. 관리사무소 옆 약수터에 가보면 완숙골이라는 옛 이름이 기억되어 있어 반갑죠. 물맛 좋은 '완숙골약수터'에  음용적합 판정서가 붙어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반짝이는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네요. 홍련봉 공사는 아직도 공사 중, 어울림광장에는 병오년 새해 해맞이 축제 분위기가 그대로 남겨져 있습니다. 

 

장로교신학대학교 북문 앞에서 동행숲길에 진입
동행숲길은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완만한 숲길, 무장애 숲길입니다.
맨발길은 동절기 운영중단
지그재그 데크길
아차산의 기운을 [그대]에게
운영중단된 맨발길은 우측 위로 지나갑니다.
"걱정하지마, 잘하고 있어"
"고민보다 GO"
"수고했어 오늘도!"
동행슾길 끝, 평강교로 넘어갑니다.
평강교
기원정사로 가는 데크길
영화사로 내려가는 갈림길
곳곳에 설치된 비상벨, "위급상황시 누르세요!"

 

긴고랑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기원정사로 급경사 계단길 내려왔습니다.

수원 봉녕사 승가대학을  졸업한 비구니 설봉스님이 1978년 창건한 기원정사입니다. 설봉스님의, "소망은 담아가되 집착은 내려놓아야 한다"는 말씀에 많은 불자님들이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에 창건된 사찰이지만 웬만한 고찰 못지않게 중후한 사찰풍경입니다.  

 

 

 

대웅전
어두운 하늘을 이고 있는 반송

돌아오는 길,

아차산관리소 부근 소나무길에 반짝이는 조명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영상 클릭 https://youtu.be/wGPGErHrkvo

영상 클릭 https://youtu.be/iYQX9OlMdJk

영상 클릭 https://youtu.be/qC_p4zjUIew

 

완숙골 약수터

 

현란한 조명터널을 빠져나오면 어울림광장입니다.

 

아직도 공사중인 홍련봉 보루 유적지
유적전시관 완공예정 26년 6월 19일
어울림광장에 남겨진 2026 해맞이축제 열기

 

아차산 숲길, 밤산책길 4.2km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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