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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한과문화박물관 한가원, 031 533 8121
위치: 경기 포천 영북면 산정호수로 322번지 26-9
입장료: 무료
유의사항: 애완동물출입금지
자차이용: 주차장 여유
대중교통: 1386번 버스(도봉역환승센터 ~ 상동주차장), 91번 버스(소요산역 ~ 상동주차장), 10번 버스(한탄강하늘다리 ~ 상동주차장)
승하차정류장: 산정3교 다리앞

 

지난 토요일, 경기둘레길 15코스 따라 산정호수에 가는 길에 코스를 이탈해 들렸던 한가원에 관한 별도 포스팅입니다. 

이색 테마 박물관이죠, 우리의 전통과자의 전통을 살려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 한과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는 한과명장 김규흔 선생께서 설립 운영하고 있는 한과박물관입니다. 

 

산정 3교 지나자마자 우틀, 오르막길 따라 올라갑니다. 

 

(좌) 한과문화교육관 (우) 한과박물관

박물관에 도착, 넓은 주차장에 주차차량 1, 한산하네요.

정문 유리창에 붙은 입장료 안내에는 유료입장으로 되어 있으나 문을 열고 들어가면 관리자 책상에 '무료입니다, 편하게 관람하세요'라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유료에서 당분간 무료로 전환한 듯싶네요. 

 

한가원은 전통음식(과자)에 담긴 정신과 미래를 계승 발전시키는 한과문화의 산실입니다.

 

설립자, 김규흔은 대한민국 한과 명장 명인입니다. 현재 김규흔한과 대표이시죠.

제품인 한과는 온 오프라인에서 구매가능하지만 이곳 박물관에서의 현장판매는 안되고 있네요.

 

아무도 없나 싶은 듯했는데, 관리자인 듯한 분이 교육관에서 나오며 목례, 관람동선을 친절히 말씀해 주시더니 약과를 맛보기로 봉지에 몇 개 담아 주시네요.

 

한과는 천연재료만을 사용하며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당당히 밝히고 있습니다.

 

자주 먹을 기회가 많지 않은 한과, 우선 눈으로 실컷 구경해 볼까요..

 

 

은은한 풍미의 맛도 맛이지만 참 예쁘기도 하네요.

 

교육실 내부에는 지금 전시용 작품(한과)을 제작 중이라며 제작 중인 작품은 찍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하시네요. 

세상 입맛 여든까지 간다, 그래서 우리의 전통 입맛이 되는 것이겠죠.

 

이곳 박물관 후원은 궁예가 심신을 단련했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도 과자가 제수로 쓰이고 폐백품으로 쓰였으며, 연등회, 팔관회, 왕족 귀족들의 대소사에도 쓰이며 차를 마시는 풍속과 함께 한층 더 발달하였으나, 조선시대에 들어와 더욱 고도로 발달하여 각종 잔치와 연회에 2/3가 과자, 생과, 음료로 올려지며, 문헌에 기록된 과자류만도 254종이나 달했습니다.

 

 

근대에 이르러 왜식 유입과 서구문화가 들어오면서 양과자를 비롯한 사탕과 젤리등의 등장으로 전통한과는 차츰 쇠퇴하기 시작하여 이제는 제사 때나 혼례 이바지, 명절 때나 쓰이게 되는 전통의례음식으로 쓰임이 줄어들었습니다. 

 

 

색을 내는 재료, 단맛을 내는 재료, 향을 내는 재료, 그 외에 곡류, 채소류, 과일류, 두류 등 모두 자연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계피의 쓰임새가 많네요.

 

 

한과의 종류, 대표적으로 강정, 정과, 다식, 유과, 약과를 들 수 있겠습니다.

 

강정(剛飣)

 

정과(正果)

 

다식(茶食)

 

유과(油果)

 

약과(藥果)

 

약과의 제작과정

 

한과의 제작도구에 농사용 도구를 포함하네요.

 

한과의 제작도구 중 맷돌, 절구 같은 곡물을 다루는 도구들,

 

무쇠솥, 시루, 밀방망이, 이남박 같은 조리 도구들,

 

찬방

 

한과 100선

잘된 반죽이라는 뜻의 '마카로네'에서 마카롱이 되었네요. 두 번  굽는다는 뜻으로 영국에서는 비스킷, 미국에서는 쿠키라고 불렀네요.

 

마카롱
중국의 월병
일본의 화과자

북한의 과자도 소개되어 있네요. 단묵은 젤리입니다.

 

노란색은 송화가루로, 검은색은 검은깨로, 녹색은 승검초가루, 분홍은 오미자 물로 고운 자연색을 내며, 진달래꽃, 배꽃, 장미꽃, 국화, 맨드라미로 절기에 맞는 색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신궁 전통한과작품 '한국의 과자'

2018 제3차 아셈회의에 김규흔 명인이 만든 한과가 만찬장의 후식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아셈 만찬에 오른 명과
2018년에 대통령 명절 설 선물로 선정

'세계 80억 인구에게 우리의 전통한과를'!..'K 쿠키'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를 응원드립니다.

 

박물관에서 나와 바라보이는 풍경에 망무봉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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