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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공원 앞동산에 노란 산국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바위틈에 산국, 구절초, 노란 국화. 폭포 앞 화살나무는 단풍이 유난히도 붉죠.

 

푸른 하늘에 붉은 단풍잎을 그려놓고,

 

나루공원 분수광장은 휴식 중

 

멍멍이 뛰어노는 잔디밭

 

쿨링포그(안개) 분사 존

 

단풍나무가 화려하게 물들었어요.

 

워커힐길에 아름드리 가로수들, 벚나무, 단풍나무, 느릅나무, 아카시아, 살구나무, 플라타너스, 은행나무에 단풍이 울긋불긋 곱게 물들었습니다.

 

나무사이에 빨간 산수유 열매 영글고,

 

느릅나무는 샛노랗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빅토리아 수련을 보러 오는 사람들로 여름 내내 핫플레이스였던 생태연못

 

빅토리아 수련의 그 화려하고 도도하던 자태는 남루하게 시들었네요, 내년에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수북이 쌓인 벚나무 단풍잎

 

즈려밟고

 

 

고운 단풍에 반사되는 햇빛을 안고

 

 

나무데크 산책길을 걸어갑니다.

 

워커힐 입구에는 눈부시게 붉게 물든 단풍나무,

 

불타는 듯,

 

화려하게 물든 단풍나무 터널을 지나

 

노랗게 물든 살구나무. 소나기에 살색 살구가 후드득 떨어져 뒹굴던 길,

 

피자힐 주차장

 

 

차 없는 거리(Walkway) 시작점,

 

차 없는 거리에 차단봉이 내려져 있습니다.

 

 

벚나무길 따라 이어지는 명자나무 울타리

 

잠시 더글라스 가든으로 내려갑니다.

 

 

더글라스 가든은 호젓한 산책길

 

 

조용, 호젓,

 

물소리 가냘픈

 

둘이 걷기 좋은 길이죠.

 

 

더글라스가든에서 다시 차 없는 길(워크웨이)로 올라가면 더글라스하우스

 

차 없는 길이지만, 그래도,

 

인도로 걷게 되죠.

 

 

더글라스하우스

 

 

 

곱게 물든 벚나무, 은행나무 가로수길

 

 

 

 

 

 

 

 

 

왼쪽으로 캠핑존 입구, 직진하면 골프장,

 

 

디럭스 펄빌라

 

골프연습장엔 굿샷을 가다듬는 열기로 가득하네요.

 

골프 연습장에는 달아오르는, 지칠 줄 모르는 열기에 가을이 하늘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길, 하프백 메고 낙엽을 밟으며 워커힐길 따라 골프장에 걸어갔다 오면 6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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