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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길을 타고 가다 올림픽아피트 지나면서 왼쪽에 비닐하우스 사잇길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이 길은 서울 둘레길코스이기도 합니다.


좁은 사잇길을 조금 들어가면 넓어지면서 비포장길이 나오는데 가끔 승용차도 지나갑니다. 이 길을 쭉 따라 들어가면 방이습지 입구에 붉은 목재건물이 보여요.


이곳에 야간에 멧돼지가 출몰하기도 한다고 발견 즉시 신고해달라는 안내문이 걸려있습니다. 주변에 농작물이 많아서 배고픈 멧돼지들이 나타나는가 보죠.


이 건물에 겨우살이 준비로 방부페인트를 칠했는지 페인트냄새가 진하게 나면서 습지의 가을냄새가 묻혀버리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 본 2층 난간에 새집은 안보이네요,


여긴 수련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작업은 다 마치고 신발, 작업도구들이 제자리에 놓여 있습니다.


이 학습관 안에는 아무도 없는지 조용합니다.


버드나무 숲으로 들어가는 오솔길


오늘 가까운 이곳을 다시 찾아오게 된 것은 이 곳의 늦가을 풍경을 담아볼 생각이었는데, 버드나무와 잡목이 많아서 늦가을 풍경이 좀 칙칙하다고 할까요.


사진을 주로 소니 미러리스a6000(selp18105g)로 담아왔는데요, 오늘은 새로 영입한 단렌즈 sel28f20을 물리고 여기서 가을풍경 테스트샷을 해보았습니다. 마운트하고 들어보니 정말 가볍네요, 가벼워서 손떨방(OSS)없어도 괜찮겠어요, 화각이 좁지않을까 했었는데 풍경사진에도 그런대로 적응할만 합니다. 소니 사은품 가방에 넣고 다닐려면 후드를 거꾸로 물려줘야 하네요. 카페렌즈 sel35f18과 마지막까지 저울질 하다가 화각때문에 sel28f20 을 영입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오늘 사진은 모두 단렌즈(sel28f20)로 SCN-풍경모드에 모두 무보정입니다.


여긴 벌써 얼었어요.


단렌즈이어서 앞에 보이는 갈대를 당겨찍을 수가 없네요.


단렌즈라서 아웃포커싱은 좋아요,


줌렌즈(selp18105g)보다 단렌즈(sel28f20)의 화질이 좀 더 좋지않을까 기대했었는데요,

 

화질은 두 렌즈 다 좋아요,


준접사도 좋아보여요.


이 대나무 울타리 따라서 조류관찰대까지 갔다가 크게 한바퀴 돌아 나와야 하는데,


오늘은 연꽃연못 지나 더이상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나무 데크길에 방부페인트를 칠해놓고 진입금지 차단되어 있는데 언제 풀리는지는 안내문이 없네요.


논은 벼를 다 베어 이 탈곡틀에 벼를 털고,


허수아비들은 한곳에 모여 있어요.


저기(초막)에는 무우라도 묻어놓은 건가요..


탈곡틀옆에 절구입니다.


이곳엔 버드나무가 많은데요, 버드나무는 최초로 양치질에 사용되었다고 하는 얘기도 전해내려오고 있고,


버드나무에는 진통제성분인 아세틸살리실산이 들어있어 기원전 5세기 임산부들이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는데요, 1899년에 독일의 바이엘사가 그 진통제 성분을 추출해 아스피린이라는 진통제를 만들어 요즘에도 사용되고 있죠. 참조<버드나무 안내문> 광나루-성내천-방이습지를 왕복한 오늘의 라이딩은 약 22 k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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