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역 앞 사거리에서 2-1번 버스에서 하차, 양동농협 하나로마트로 이동, 스탬프 확인하고 출발한 역코스입니다. 굴다리 빠져나가 쌍학새마을길 따라가다 계정천 들판길로 이어지면서 계정 3리, 계정 2리, 계정 1리를 차례로 지나가게 됩니다. 이어지는 마을길은 새마을길, 대월, 점말길, 가랫골, 정자골, 둔말, 새말, 담안(송정)에서 종료, 이후 29코스인 밀양골로 이어집니다. 우리말 마을 옛 이름들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고장의 마을길이어서 더더욱 정겨운 길이죠. 계정천은 무성한 억새와 갈대로 뒤덮여 졸졸 흐르는 물도 잘 안 보이는 개울, 오리 한 마리도 볼 수 없는 메마른 냇물이네요, 이른 봄 지금 계절이 그렇겠죠. 30코스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분에게는 조금 기다려 벚꽃이 피는 4월에 나설 것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점말길에서 가랫골에 이르는 둑방길에 즐비한 굵직굵직한 벚나무 가로수길이 30코스의 하이라이트가 되겠습니다. 산자락 길 따라 토종 벌통들이 여기저기 보이는데요, 길가에 꿀벌통이 많이 놓여 있다는 것은 주변에 꿀샘이 좋은 들꽃이 많다는 얘기가 되겠죠. 주변에 노지 부추농원, 하우스 부추농원이 즐비한 계정리는 부추 주산지인가 봅니다.
| 도보여행: 경기둘레길 양평 30코스 계정천들판길(역코스)<<양동역 - 양동농협하나로마트(스탬프) - 굴다리 - 쌍학새마을길(양동제일교회 - 푸른숲전원교회 - 계정교) - 영서북로 - 대월 - 점말길 - 계정3리 마을회관 - 가내교(가랫골) - 장자교(정자골) - 벚나무 가로수둑길 - 계정2리 둔말 - 새말 - 계정1리 마을회관(송정) - 담안교(스탬프)>>편도 8.2km(왕복 16.5km) 하이라이트: 벚나무가로수둑길(점말 ~ 가랫골) 교통편: 2-1번 버스(구 용문터미널 ~ 양동역), 988-2번 버스(양동역 ~ 여주역) 유의사항: 대중교통편(버스) 불안, 말미에 첨부한 버스시간표 참조 |
두메산골 오지 같지 않은 마을 들판길인데 교통편은 오지 중의 오지인데요, 돌아오는 버스편이 문제였습니다.
노선버스는 하루에 한 번만 다니는 듯, 기다리느니 8킬로 정도의 코스, 차라리 왕복으로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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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농협 하나로 마트 옆 버스정류장 옆에 스탬프, 확인하고 우측으로 출발,
굴다리 빠져나가 쌍학새마을길 따라갑니다.
양동제일교회, 푸른 숲 전원교회를 지나 계정교를 넘어가는 길가에 꿀벌통이 즐비하게 놓인 곳이 많은 게 특이하네요. 주변에 들꽃 야생화가 많은가 봅니다. 들판엔 노지 부추농원도 있지만 하우스 부추농원이 훨씬 많은데요.




계정교 넘어가서는 양서북로에 진입,
계정천 건너편 산자락에 꿀벌통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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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꿀벌통

12:09분, 이분들은 정코스로 걷고 있네요. 목례 주고받으며 지나갔습니다. 교통편을 물어보는 건데..

노지 부추밭
부추밭 옆 버스정류장 안내판에 '계정 3리 대월'로 되어 있네요. 주변 마을이 대월인가 봅니다.

12:18분, 양서북로에서 좌틀, 계정'점말길'입니다.
점말길 따라가면서 하우스 부추농원이 즐비,
마을엔 큰 향나무가 두 그루, 마을길은 지금 아스콘 포장공사가 한창, 아스콘 냄새가 진하게 배어 있습니다.







12:46분, 계정 3리 마을회관, 혹시 마을 이름인 '점말'의 유래에 대한 설명이 있나 기웃거렸지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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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교를 넘어가서는 가랫골입니다.

다시 부추 하우스 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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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길은 정자골길입니다. 골목 끝 전봇대 옆에 모아놓은 빈소주병 무더기, 소주향이 아직 남아 있는 듯하죠..

쉬고 있는 양수기, 그 옆에 막걸리 주전자는 양수기 펌프를 가동할 때 부어주는 마중물 주전자입니다.
정자골에도 즐비한 부추 하우스 농원



왼쪽 계정천에는 물도 안 보이네요. 직선 주로, 둑길 우측 들판에는 하우스 부추농원단지

13:09분, 앞에 보이는 장자교에서 직진,
벚나무 가로수둑길입니다.
우측에 이어지는 하우스 부추 농원들 사이에 누렁소 농원과 인삼밭도 눈에 뜨입니다.







새말교 넘어갑니다.

마을에 대보름맞이 척사대회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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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1리(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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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안교 넘어가자마자 좌측에 계정 1리(송정) 정류장, 바로 옆에 스탬프함, 이후는 29코스인 밀양골입니다.

14:03분, 스탬프함과 함께 세워놓은 30코스 안내도, 이 지점까지 편도 8.2km 종료.

버스시간을 검색하니 당황스럽네요, 3~4시간, 17시간 19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니..

정류장 유리창에 부착된 시간표를 보니 버스 노선번호표시는 없으나,
14:30 양동역 출발, 계정리로 온다면.. 기다려 볼까 싶었죠.

옆 유리창에 부착된 행복버스 시간표, 똑버스와는 운행방식이 다른 모양인데 콜 하는 건지 기다리는 것인지..
이리저리 생각해 봐도 이해하기 어려운 시간표이지만, 계정리 '14:30분 출발 양동역행'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기다리는 중에 잠깐 코스안내판에 소개된 계정리 느티나무를 찾아볼까 두리번거리니 멀지 않은 곳에 한 그루 보여 길 건너가 보았습니다. 나무에 대한 아무런 안내문도 없네요. 이 나무가 그 느티나무는 아닌 모양입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넉넉한 게 아니어서 더 멀리 찾아보기는 불안, 느티나무는 포기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14:30분에 오겠지 싶었던 버스는 안 왔습니다.
조금 더 조금 더 기다리다가 15:15분, 포기, 택시 콜하려다가 걷기 편한 평지길인 데다 늦은 시간이 아니어서 걸어서 되돌아가기로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되돌아오면서 들판에,
봄맞이 농사준비에 한창인 트랙터,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아까 갈 때는 안 보이던 물이 계정천에 가득한 곳도 있었네요.
오후의 따사로운 봄볕도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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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랫골, 어느 집, 철망문이 열려 있는 마당에 토종닭들이 모여 있는데 느닷없이 꼬끼오~~
대낮에 울어대는 꼬끼오~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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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지나갈 때 누렁소 농원에 조용했었는데, 지금은 한 놈이 머리를 내밀고 가려운가 비벼대고 있습니다.
16:26분, 점말 하우스 부추농원,
뜯어진 비닐 철골 사이에 직박구리 한 녀석이 날아들었습니다. 무리 지어 노는 습성인데 왜 혼자지?
작은 새 중의 깡패, 성나면 사람에게도 달겨드는 시끄러운 녀석입니다. 벌처럼 꽃의 꿀샘을 파고드는 섬세하면서 영리한 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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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 새마을길 들판에 나물 캐는 분,

17:26분 양동역에 도착해 버스시간을 검색하니 988-2번(여주역) 20여분 후 도착이네요. 굿 타이밍입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왕복 16.5km입니다.

혹시 열차는 어떨까 싶어 역 구내로 들어가 시간표를 확인, 17:24분은 간발의 차이로 놓쳤고 다음은 무궁화호 18:53분, 늦네요, 여주로 가기로 합니다.


유리창에 아까 계정 1리 코스 종점에서 보았던 '행복버스시간표'가 부착되어 있는데, 보니, 토, 일, 공휴일애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이런! 계정리 정류장에는 그런 단서조항문구가 빠져 있었네요. 모르고 시간만 낭비했습니다.
988-2번 버스는 정확히 17:50분에 출발,
1시간여 달려 여주역 도착, 경강선으로 환승 귀가하였습니다.
글번호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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