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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M 포켓 20,

라이딩 거리가 약 5 천 킬로 정도 됐는데요.

체인을 교체해야 되지 않을까 하면서 차일피일 지나가다 얼마 전부터 몇 가지 이상증상이 느껴졌습니다.

 

*변속 시 체인 이탈,

*기어변속이 점점 부드럽지 못하다.

*기어변속 시 덜그럭 소리가 난다.

*기어변속을 안 했는데도 그냥 스스로 변속되기도 한다.

*고속주행 시, 노면상태 외의 이물감이 발바닥 승차감에 느껴진다.

 

그래서, 행주대교 북단의 ooo 바이크에 들려 체인체커로 진단을 받아본 결과, 체인의 일부 구간 두 군데서 한계치를 벗어나 이완되어 있어,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우려했던 뒤타이어는 아직 교체할 상태는 아닌 것으로, 좀 더 사용해도 좋겠다는 진단인데, 설마 했던 스프라켓, 특히 8단 9단 기어가 마모가 심해서 스프라켓도 함께 교체하는 게 좋겠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스프라켓의 이빨(T)은 일자 드라이버 모양 각져야 정상인데, 탈거하고 보니 많이 마모되어, 특히 8단 9단은 더 심하게 마모변형되어 각이 무뎌져 둥그레 해 보였습니다. 과격한 기어 변속이나 무리한 변속은 안 하는 편인데도, 돌이켜 보면 기아를 골고루 쓰지 않고 8단 9단의 고단 기어만 주로 쓰는 습관이었던 것 같아요.

 

교체 후, 평화누리길을 달려보니, 승차감이 신차 느낌에, 평속도 좋아지고, 정확하고 부드러운 변속감이 어떤 것인지 그 느낌을 되찾은 것 같습니다.

 

교체장착한 부품: 체인=시마노 9단 21,800원,  스프라켓(카세트)=시마노 CS-M770(9단)(MTB용 11-34T) 92,000원,

 

 

글번호: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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