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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동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신현8담 다담길 <<⑤담 방산동 청자 백자요지, ④담 포리초등학교 방산도자 숨결문, ⑥담 서편 장승백이와 소나무, ③담 보호수 은행나무 느티나무와 당집, ②담 동편마을 우물, ①담 동편장승백이, ⑦담 다담뜰, ⑧담 학미소풍>>

 

걸어서 찾아가는 도보여행 다담길(순환코스)<<신현역 - 구수미3길 - 한우농장 - 서낭당고개 - 숫돌재길 - 5담 청자백자요지 - 새우개길 - 학미쉼터 - 비류대로 포동교(서편장승백이 쉼터) - 4담 포리초등학교 방산도자 숨결문 - 포동배드민턴장 - 6담 장승백이와 소나무 - 신현동 행복건강센터 - 새우개2길 - 3담 보호수 은행나무 당집 - 2담 동편마을 우물 - 1담 동편장승백이 - 신현로 - 학미교 - 7담 다담뜰 - 신현동행정복지센터 - 8담 학미소풍 - 신현역>> 합 9.4km,
하이라이트: 방산동 청자백자요지, 포리초등학교 방산도자숨결문,
유의사항: 7담 다담뜰은 찾을 수 없음

 

신현역 2번 출구 나와 계단을 내려 오면 신현8담 다담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석판에 새긴 안내도만 보고 따라가기에는 좀 불안스러워 우선 8담 중 역사성과 공공성이 충분해 보이는 5담 방산동 청자백자 요지를 네이버 검색하니 다행히 경로가 뜨네요. 일단 내비경로를 따라가기로 합니다. 안내판 우측으로 출발.

 

네이버 내비 띄우고 출발

 

예상 외로 농로길로 접어들었네요. 구수미 3길 마을길 따라갑니다.

 

버들개지는 봄볕을 머금고,

 

밭에는 봄농사 준비로 벌써 비료포대를 줄지어 갖다 놓았네요, 

 

마을 뒷동산 고개를 넘어가면 농가마을보다는 작은 공장들이 더 많네요.

 

농장에 누렁소들이 지나는 길손에 관심을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고개는 서낭당고개입니다. 고갯마루에 이정표가 보이죠, 다가가 보니 학미산-망미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안내입니다. 

숫돌재길에 들어섰습니다.

 

숫돌재길 길가 전봇대에 청자백자요지 길안내 화살표 보고 직진, 네이버는 껐습니다. 

 

5담 방산동 청자백자요지

 

도공

 

선사시대에는 노천요, 철기시대부터는 밀폐요

 

도기가마는 청자백자 가마와 15미터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으며 좌우 양쪽으로 1미터 길이의 측구가 7곳이 확인되었는데 주로 우측 측구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마는 오름식이어서 아궁이는 맨 밑부분에 위치, 벽돌로 지었습니다. 가마는 발굴 후 보존을 위하여 흙으로 덮어 보호하고 있어 발굴 현장은 볼 수 없고 대신 모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마 1/10 축소 모형

측구 앞에 땔감용 장작을 많이 쌓아놓았네요.

 

발굴현장에서 출토된 깨어진 조각, 파편, 잔해들로 제작방식, 생산규모,

형태와 종류 등을 추정하며, 최대 생산량도 6천 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출토유물들은 항아리와 동이가 90% 이상이고 나머지에 병과 시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발굴조사 후 흙으로 덮어 가마터는 그냥 잔디밭으로 보입니다. 지금 밟고 있는 곳이 아궁이가 되겠네요.

 

가마터길을 따라 내려와 만나는 학미쉼터,

도자타일을 촘촘히 붙여 조성해 놓아 언뜻 대중목욕탕 휴게실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학미쉼터

맨 왼쪽에 청백풍어상, 그다음 우측으로 흙의 원형, 성형, 굽기, 완성을 차례대로 사발을 굽는 과정을 형상화하였습니다.

 

학미산이 학의 눈썹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이름이네요. 

 

청백풍어상과 도자기솟대

 

학미쉼터에서 바라보이는 비류대로(포동교) 밑에 장승배기쉼터입니다.

 

서편 장승배기쉼터, 방산동 가마를 상징하는 쉼터

도자기로 만든 천하대장군, 천하여장군, 이곳 외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장승들이겠습니다. 

 

장승배기쉼터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포리초등학교입니다.

 

학교 뒤로 흐르는 실개천을 건너가는 쪽다리에서부터,  

 

학교 후문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바닥에 수많은 도자기 조각 타일장식으로 오밀조밀하게 꾸며 놓았네요. 

 

4담 포리초등학교 도자숨결문

 

학교 후문(쪽문)이 도자숨결문이네요. 열린 문으로 들어가니,

 

우측 담벼락에 도자기 장식화라 불러도 좋을 만큼 창공을 나는 두루미를 표현해 놓았네요. 마침 지나가는 주민인 듯한 분에게 혹시 어린 학생들의 작품이냐고 물어보았더니 글쎄요.., 잘 모르시는 듯했습니다. 

 

학생들의 작품이 아니네요, 청백자요지까지 아트워크길 조성하면서 그 출발점으로 학교 담벼락에

비상하는 학의 모습과 구름의 조화를 주제로 새로운 꿈을 웅비하는 모습을 2014/15년에 형상화한 작품이네요. 당시에 참여한 참여작가들에 의한 작품입니다.

 

포리초동학교에서부터 방산동 청자백자요지까지 1.1km 구간에 아트워크길을 조성, 그 취지는 한반도 내 최초의 대규모 청자생산지라는 역사적 가치를 지난 시흥의 대표 문화재인 방산동 청자백자요지를 통한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문화유산 체험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함입니다.

 

포리초등학교에서 돌아 나와 6담 서편장승백이와 소나무를 찾아갑니다.

비류대로(포동교) 밑, 포동 배드민턴장 뒤로 돌아나가 농로 따라가면 가깝네요.

 

비류대로(포동교)로 돌아가다가 아까 내려올 때 지나쳤던 연가(도자기 굴뚝) 작품(아트워크)들을 다시 보게 됩니다.

 

연가워크는, 가마터를 찾는 분들에게 익살스러운 표정의 연가표정을 배경으로 하는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 기대를 담고 있습니다.

 

포동 실내배드민턴장

배드민턴장 왼쪽 뒤로 농로 따라 돌아나가면 6담 장승백이 소나무입니다.

 

6담 서편 장승백이와 소나무

 

수령 300년의 노송, 웅장한데요. 함박눈이 내렸을 때 환상적이겠어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소나무가 잡귀를 막아주고 선주에게는 풍어를 빌어 준다고 믿어 음력 정월이나 칠월에 당제를 올리고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고 하네요.

 

소나무 옆에 세워놓은 북방축귀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새우개마을에 행복건강센터(보건소)를 지나,

 

언덕을 올라가면서 보이는 당집과 은행나무

 

3담 수령 550년의 노거수 은행나무와 당집

 

액운을 막아주는 은행나무

수령 550년의 은행나무(좌), 수령 450년의 느티나무(우)

 

당집은 음력 정월과 7월에 마을의 당고사를 지내는 장소

 

2담 동편마을 우물

 

새우개마을은 물이 부족한 동네로 이 우물을 평소에 식수로 사용하다가, 음력 정월과 7월에

당고사를 지낼 때 우물을 깨끗하게 청소한 후 3일간 뚜껑을 덮어 기다린 후에 정한수로 사용하였던 우물입니다.

 

우물 천장에 매달아 놓은 두레박에 마른 북어 한 마리가 담겨 있습니다. 

 

1담 동편장승백이

 

팽나무 두 그루는 보이는데 이 자리에 장승은 안 보이는데요.

동네 어르신이 우측으로 150여 미터쯤으로 옮겨졌다고 일러주시네요.

 

오랜 세월에 훼손된 장승을 2019년에 복원해 이 자리로 이전하였습니다. 

 

신현로 따라갑니다.

 

학미교 교각에 그려놓은 신현동 마스코트, 해로와 토로,

 

7담 다담뜰

 

신현역에서 가까워 지난번에 7담을 먼저 찾아보려 포동체육공원 주변을 살펴보았지만 다담뜰을 찾을 수 없었는데, 오늘도 못 찾겠는데요, 없나 봅니다. 길안내가 멸실된 것인지, 공원조성하면서 뜰 자체가 멸실된 것인지 모르겠네요. 

 

신현8담 안내판에 그려진 7담 다담뜰을 좀 닮아보이는 풍경을 발견하기는 했지만 뜰이라고 할 만한 크기가 안되는 잔디밭입니다.

 

신현동 행정복지센터

신현동 행정복지센터 우측으로 돌아나가 직진하면 태산아파트입니다.

 

8담 학미소풍

 

학미소풍은 태산아파트 정문, 지하상가를 리모델링하여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정보소통 공간입니다. 카페공간을 두어 간단한 음료와 차를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위치만 확인하고 들어가 보는 것은 패스, 신현역으로 돌아갑니다.

 

이야기거리가 많은 신현8담 다담길, 늠내길로 편입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신현역에서 오늘의 걷기를 종료, 9.4km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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