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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가을 타는 라이딩,

가을빛, 가을향기 가득한 한강을 달립니다.

 

위례강변길 낙하마당은 공수부대의 낙하훈련장으로 헬기장과 드넓은 초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나다 보면 어쩌다 RC비행기가 뜨거나 드론이 뜨던가 그런 풍경이었고 낙하훈련은 볼 수 없었죠. 

그러다가 마침내 낙하훈련을 목격하게 되는데, 몇 년 만에 딱 한번 지난해 11월이었죠, 두(2) 대의 괴물 같은 헬리콥터에서 장병들이 원색의 패러슈트를 펼치고 힘차게 개별낙하하는 숨 막히는 멋진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불시에 실시하는 훈련인데 그 현장을 지나다 우연히 본다는 건 행운이죠, 그날은 운수 대박 난 날이었습니다. (참조 클릭: https://eensuh.tistory.com/1163 )

 

경정공원에 절정인 국화꽃밭을 둘러보고 강변길을 달려 이곳으로 이동하면서 혹시? 오늘도? 그런 기대감이었는데, 오늘은 훈련도 없고, RC도 없고 드론도 뜨지 않은 한가로운 풀밭이네요. 적막 속에 은빛 억새풀만 가득한 가을풍경입니다. 

 

저 멀리 팔당이 보이죠, 위례강변길을 힘차게 달립니다.

 

강 건너편에 덕소아파트 단지는 강물에 구름이 잠긴 호반의 도시풍경입니다.

 

낙하마당 입구

 

입구에 군부대에서 세워놓은 협조안내문

 

헬기착륙 및 강하 착지훈련 중에는 드론, UAV(RC무인비행기), RC카 등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입니다.

 

오늘은 훈련도 없고, RC비행기도 없는 드넓은 초원에 적막이 흐르고 있습니다.

 

적막 속에 뛰노는 애견 한 마리 뿐,

 

오늘은 하늘이 열일해 주네요,

 

멋진 가을하늘입니다.

 

예봉산, 검단산에 아직 단풍이 안 보이는데요..

 

낙하마당을 에워싸고 있는 억새밭엔 은빛 가을햇빛을 반사하면서 미동도 없습니다.

바람도 자고 있는 가을풍경입니다.

전에 보이던 코스모스꽃들은 안 보이네요.

 

 

아무도 없나 싶었는데, 억새밭에서 두 청년이 가을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젊음이죠.

 

 

 

억새밭 곁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 봅니다.

 

 

낙하마당에서 나와 달려 팔당대교에서 오던 길 되돌려 달립니다. 

당정뜰에 아직 백조(고니) 선발대, 안보입니다.

 

팔당대교 옆에 건설 중인 제2 팔당대교, 그동안 많이 진척되었네요, 곧 상판이 연결될 것 같죠.

 

오늘 달린 라이딩(광나루 - 경정공원 - 낙하마당 - 팔당대교) 왕복 거리는 51km, 걸은 거리는 3.3km입니다.

경정공원 포스팅은 별도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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