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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는 봄에 꽃피면 상천역에서 가평역까지 상천천길 따라 달전천으로 이어지는 화사한 벚꽃길이죠. 

경기둘레길 코스 중에 아마도 가장 쉬운 코스가 아닐까, 전코스 개울 물소리 따라가는 평지, 자전거길입니다. 19코스 연인산, 22코스 호명산, 24코스 뾰루봉, 화야산을 넘는 힘든 코스들(난이도 상) 사이에 쉬어가라는 배려인 듯싶습니다. 어느새 말복도 지나고 입추에 들어서면서 매미가 처절하게 울고 있는 늦여름, 그 폭염도 이제 맥없이 힘들어하는 계절, 길가에는 칡넝쿨이 무성하네요. 붉은 칡꽃은 시들었지만 꽃에서, 잎새에서 나는 칡향은 점점 더 진해지고 있는 듯, 전코스 그늘보다 진한 칡향과 함께 한 벚나무길이었습니다. 칡넝쿨 사이에 숨어 핀 들꽃들, 방긋방긋하네요, 길가에 무궁화꽃도 한창이었습니다.

 

6년 전 춘천 가면서 걸었던 구간인데요, 중간에 벚꽃길에 멋진 카페가 생겼네요, 색현터널에는 LED조명 장치를 산뜻하게 해 놓았군요. 출발은 상천역입니다. 코스 안내문에 자전거테마공원을 지난다고 되어 있으나 테마공원은 없는데요. 6년 전에 보니 폐허였습니다. 

 

상천역에서 출발, 천천히 걸으라는 듯 거북이 벽화를 그려놓았죠.

 

자전거길에 진입, 왼쪽에 물소리만 들리는 상천천, 

 

상천1리 마을풍경

 

자전거들이 씽씽 달립니다.

 

길가에 푸른 나팔꽃, 노란 루드베키아, 꽃잎은 다 떨어지고 까만 머리만 남았네요.

 

무궁화꽃 계절이죠, 활짝 피었습니다.

 

길가 펜션에 얌통 맞게 짖어대는 테이블 위의 작은 강아지, 

 

자귀나무꽃

 

원추리와 나리

 

경기둘레길 리본이 산뜻합니다.

 

이 지점은 북한강 자전거길, 양수리 운길산과 춘천 신매대교 사이의 딱 중간 32km 지점

 

상천리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에펠탑이 계속 따라오고 있습니다.

 

새로 생긴 듯한 벚꽃길 자전거카페

 

우거진 벚나무 가로수길

 

씽씽 달립니다. 

 

다시 무궁화꽃길

 

색현터널입니다.

 

조명장치도 새로 하고 터널 속에 음악도 흐르고..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37초 영상 클릭 https://youtu.be/g_xsHdeHIHo

 

터널 쪽으로 달려가는 조깅 3인

 

한동안 이어지는 밤나무 가로수길 구간

 

칡꽃

 

으아리

 

짚신나물

 

산괴불주머니

 

신나는 내리막길

 

자전거길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었네요.

 

키 작은 코스코스, 

 

이분들은 밴드동호회 회원들

 

하색 1교에서 내려다본 달전천, 물은 많지 않지만 냇물폭이 넓네요.

 

달전천 따라가는 길가에,

 

벌써 벼가 패인 논도 있네요.

 

수세미 꽃

 

수세미도 달리고 여주도 달리고..

 

여주꽃

 

멀리 떨어진 우사

 

사륜오토바이 체험장이 생겼네요.

 

 

달전교에서 우틀, 가평역 500m, 굴다리를 빠져나가면 가평역입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8.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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